여기선 자유롭겠지. 호남사는 이야기

1. 호남과 이글루스

 이 글을 누가 읽는지, 누가 읽을지는 모르겠다. 아무도 없으면 알겠지?

 필명.. 내가 갖기엔 너무도 벅차지만 호남이라고 지어봤다. 나는 수많은 동물 중에서 호랑이띠다. 그래서 호남이냐고? 아니다.

 호감사고 싶은 남자. 그래서 호남이다. 안다. 너무 식상하다. 근데 사실이다. 나는 호감사고 싶다. 남자니까. 여자에게만.



 SNS는 Mark가 만든 발가벗은 듯한 공간만 사용해왔다. 메일 메일 글을 적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느낀것이 있다.

 '아! 자유롭지 못하구나!', '저놈은 나이만 먹고 너무도 큰 권위주의를 갖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머리속에만 넣어두고 내 손으로 옮기지를 못했다.

 이런 내가 너무도 싫었다. 그래서 도망쳤다. 비겁했다. 검색했다. 이글루스를 만났다. 그래서 지금 글을 적고있다.

 아, 이번 글에는 그냥 내 이야기만 적고 다음부터는 내 눈으로 보는 것, 생각을 적을 것이다.

 나는 글쓰기와는 전혀 거리가 먼 사람이다. 행여나 지나치다가 불행하게도 내 글을 읽는다면 너무도 저급한 문법, 어휘에 욕을 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내일부터 책을 열심히 읽고 다른사람의 글에서 많은 가르침을 받을 것이다.

 비난은 싫다. 하지만 비판은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비판해달라. 내 성장을 위해.

 자꾸 얘기가 삼천포로 빠진다. 그러지 마라 하였거늘.

 어쨋든, 나는 여기선 호남이고 호남처럼 살 것이고 호남으로 남을 것이다.

 나도 서로 소통하는 블로거, 이해하는 블로거, 성장시킬 수 있는 블로거를 만들고 싶다.

 나는 호남이다.

 ps. 저기 메인 사진은 내가 정말 사랑했던 '전'여자친구가 닮았다고 보내준 사진이다. 누군지 까먹었다. 사탕도 아닌데 그런 좋은 추억을 까먹다니. 사진 주인, 분명 TV나오는 사람일텐데 조금 빌려달라.

덧글

  • 2012/09/28 15:45 # 삭제 답글

    밸리타고 왔다, 이끌린 듯 한자 적고 갑니다.
    저 역시 용기없음으로 이리저리 기웃대기만 하지만, 이 블로그는 없어지지 않았으면 하네요.
    사랑하는 방법, 공감되는 글 읽고 갑니다
  • 호남 2012/09/28 19:47 #

    감사합니다. 이런 관심에 은둔형 외톨이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댓글 입력 영역